상법 개정 수혜주 Top5

1. 상법개정이란?

2025년 상반기 국회에서 상법 개정안이 본격 논의되며 투자자 보호 및 기업 지배구조 개선을 목표로 다양한 조항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주요 개정 내용은 이사의 충실 의무 대상이 ‘회사’에서 ‘회사 및 주주’로 확대되고, 자산 2조 원 이상 상장사는 ‘전자투표 및 전자 주총 의무화’가 도입되며, 최대주주의 감사위원 의결권이 3%로 제한되는 이른바 ‘3% 룰’이 포함됩니다.

다만 집중투표제 의무화와 감사위원 강화 등 일부 항목은 지연되었고 향후 추가 논의가 예정돼 있습니다. 이러한 개정은 주주권 강화와 소액주주 참여 확대를 목표로 하며, 특히 자사주 활용 증가, 배당 확대, 전자투표 솔루션 도입 등의 분야에서 시장 기대감이 일고 있습니다.

2. 상법 개정 수혜주 Top5

지주회사 대표주
상법 개정 시 자사주 매입·소각, 배당 확대 여력이 부각되며 SK, LS, 한화, 효성 등 지주회사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실제 HS효성은 주가가 29.9%, 한화는 15.4% 상승하는 등 지주사 랠리가 시작됐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1.사조산업
PBR이 0.35로 저평가된 상태이며, 순환출자 해소와 자산 재평가, 배당 확대 기대가 높습니다. 한화투자증권 보고서에서도 상법개정 수혜 종목으로 주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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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태광산업 및 동원산업
PBR이 각각 0.22 수준으로 낮고 지주사화 및 자사주 소각 여력, 자산 활용 기대가 있어 트러스톤 자산운용에서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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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금호석유화학
과거 경영권 분쟁 이후 구조 정리가 완료되어, 자사주 소각 및 배당 정책 강화 수혜가 예상됩니다.

전자투표 및 전자주총 솔루션 관련주
전자주총, 전자투표 의무화가 2027년부터 시행되는 만큼, 라온시큐어, 더존비즈온, 갤럭시아머니트리 등 디지털 솔루션 기업들도 수혜주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3. 투자 전략

자사주 매입·소각·배당 확대 기대주
PBR이 낮고 자사주 비중이 높은 종목 위주로 중장기 포트폴리오 구성에 유리합니다.

지주사 ETF 활용
TIGER 지주회사 ETF, SOL 금융지주·고배당 ETF 등은 최근 한 달간 12~35% 수익률을 기록하며 투자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디지털 전자투표 솔루션 기업
전자주총 의무화에 대비해 관련 기술을 보유한 기업에 대한 전략적 접근이 유리합니다.

리스크 관리
법안 통과 전 급등 종목에는 차익 실현 가능성을 고려해야 하며, 기업의 재무 상태나 최종 상법 시행 시점, 대주주 반응 등을 주의 깊게 모니터링해야 합니다.

4. 마무리

이번 상법 개정은 단순한 정책 변화가 아니라 기업 지배구조, 자산환원, 디지털 전환 등 광범위한 구조적 변화를 예고하는 사건입니다. 특히 저평가 지주사, 배당 강화 기업, 전자투표 관련주 등은 단기뿐 아니라 중장기적으로도 강력한 성장 잠재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그러나 일부 조항이 최종 보류됨에 따라 불확실성 요소도 분명 존재하므로, 법안 통과 일정과 시행 세부 사항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며 투자 전략을 세우는 것이 현명합니다. 전략적 분산 투자와 리스크 대비를 통해 이번 상법 개정이 가져올 시장 변화를 선제적으로 활용해 보시길 바랍니다.